이번 시즌 전반기 17경기에서 12승3패, 평균자책점 1.89, 108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투수, 저스틴 벌랜더는 7월 20일 뉴욕포스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과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누가 MVP와 어울리냐는 질문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를 선택했습니다.
벌랜더는 "최고의 타자와 최고의 투수로 우뚝 선 오타니가 현 시점에서 MVP에 가장 어울리는 선수"라며 오타니를 극찬했습니다.
벌랜더는 최근 휴스턴 선수단 사이에서 누가 아메리칸리그 MVP에 적합한지 이야기가 있었는데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와 오타니가 최종 후보에 올랐고, 많은 선수들이 오타니를 선택했다는 내용도 언급했습니다.
휴스턴 선수단의 지지를 받고 있는 오타니는 이번 시즌 전반기 타자로 89경기 출장해 타율 0.258(333타수 86안타), 19홈런, 56타점, 51득점, OPS 0.835를 기록했으며, 투수로서는 15게임에 등판해 9승4패, 평균자책점 2.38, 123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과연 저스틴 벌랜더의 생각처럼 오타니가 MVP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